[사회공헌]롯데마트 "꿈나무에게 미래는 주는 행복드림 봉사단"

입력 2012-08-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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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2011년 10월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한 ‘행복드림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전사적인 행복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경생원'의 꿈나무들과 함께 2월 25일 송파구에 위치한 구립 송파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 식사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 10월, 노병용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봉사단장, 각 보육시설을 대표하는 아동복지시설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 협약식을 갖고 봉사단을 출범하며, 일관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3월에는 이러한 행복나눔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일원화된 나눔 활동이 가능한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적용

롯데마트는 봉사단 출범 전 보육시설을 방문해 본 결과, 시설에는 아동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꿈나무들이 머물고 있었다.

따라서,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연령별로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년기, 청소년기, 사회진출기 등 성장단계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년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들과는 공놀이나 공작 만들기 등 예체능 활동을 통해 함께 놀아주고, 농장 체험, 놀이공원, 문화공연 관람 등을 통해 체험하는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본인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학업 및 진로 상담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롯데마트에 입사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매장 관리자 지원시 우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내용을 구체화해 올해 4월부터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재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사내 행복드림 봉사단이 후원하는 105개 보육원과 협의를 거쳐, 시설에서 생활하는 26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나 음악, 운동 등에 재능이 많은 학생 40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 중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전교 상위 1%에 속하는 학생, 전국 수영대회 우승자, 청소년 사생대회 수상자 등을 비롯해, 사진, 미용, 제빵, 컴퓨터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소질을 갖춘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다.

◇나눔이 더 큰 나눔을 만들다

이러한 롯데마트의 나눔 활동은 더 큰 나눔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들이 나눔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올해 1월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마트 시무식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색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해당 공연이 이색적인 이유는 공연자가 롯데마트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서울 ‘성로원’과 ‘은평천사원’의 아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성로원’과 ‘은평천사원’은 롯데마트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로, 이곳의 아이들은 악기 연주나 합창 등을 평소에 연습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성과를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 아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다.

나눔이 더 큰 나눔으로 발전한 사례는 또 있다.

지난 2월 25일 강동구에 소재해 있는 ‘경생원’의 꿈나무들은 송파구에 있는 ‘구립 송파 노인요양센터’로 봉사 활동에 나섰다.

경생원은 롯데마트에서 후원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로, 경생원 아이들의 봉사활동이 특별한 이유는 나눔을 받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나눔을 주는 입장으로 역할을 바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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