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팀, 아르헨티나항공 신규 회원사로 영입

입력 2012-08-30 10: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이 아르헨티나항공(Aerolineas Argentinas)을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팀은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이클 위스브런 스카이팀 사무국장을 비롯해 마리아노 리칼데 아르헨티나항공 회장 및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르헨티나항공의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1950년에 설립된 아르헨티나항공은 미국과 유럽, 호주 등 14개국 53개 도시에 취항 중인 항공사로 2010년 11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후 약 2년 만에 스카이팀에 공식 가입됐다. 향후 스카이팀 회원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라운지 이용 등 제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항공의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 회원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 등을 포함해 총 18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스카이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86개국 993개 취항지로 확대, 연간 5억37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항공동맹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