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재범-조준호 출연… '태릉 예능감' 어느 정도?

입력 2012-08-29 22:54수정 2012-08-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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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극 전사들의 토크 올림픽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유도선수 김재범, 조준호와 독도 지킴이 김장훈, 서경덕 교수가 출연한 '아이러브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버락 오바마 상'을 수상하며 '기부의 신'이 된 김장훈이 얼마 전 '독도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활발한 그의 애국 활동 덕분에 "KILL YOU!"란 협박 메시지까지 받았던 충격적인 사연이 함께 공개된다.

김재범 선수는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말과 함께 금메달을 따기까지 있었던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한판승의 사나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제 2의 강호동을 꿈꾸는 예능 꿈나무로서 반전 애교도 선보인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판정번복'에 얽혔던 이야기와 런던으로 출발하기 전 주목받지 못했던 그가 기자에게 굴욕 당한 사건을 들려준다. 특히 조준호 선수는 입만 열면 모두를 폭소케 하는 예능 기대주로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방송 최초로 용돈 인상 협상까지 이루어 내면서 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CF에 대한 강한 애착까지 드러낸 '태릉 예능감'을 만날 수 있다.

애국심으로 뭉친 네 남자의 토크는 29일 밤 11시 15분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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