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는 정정신고서 제출 지연으로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조비는 지난 5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달 31일 동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이후 요구받은 정정신고서의 제출이 지연돼 유상증자 일정도 연기됐다.
회사 측은 "계획된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 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며 "주가에 미칠 악영향 소지를 없애고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 보호를 위해 부득이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