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KB국민은행… 해외에서도 희망 나눔 전파

입력 2012-08-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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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대학생해외봉사단‘라온아띠(RaonAtti)’8기 발대식과 금년 3월에 파견된 7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KB국민은행은 민병덕 은행장(세번째줄 왼쪽 일곱번째) 과 안재웅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세번째줄 왼쪽 여덟번째)이 7기와 8기 ‘라온아띠’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희망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제자원봉사단 ‘라온아띠(RaonAtti)’ 아시아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라온아띠’ 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아시아 7개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YMCA 대학생해외봉사단의 공식 명칭이다.

‘청년을 책임 있는 세계 시민으로 육성하자’는 목표아래 KB국민은행은 지금까지 1기부터 7기까지 총 245명의 단원들을 배출했다. 이들 단원들은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7개 지역에서 아동 언어교육, 교육환경 개선,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KB국민은행은 8기 발대식을 가지고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인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7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한 달 동안 국내 풀뿌리단체로 흩어져 지역사회를 경험한 뒤, 남은 5개월간 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8기부터 KB국민은행은 파견국가를 다변화하고 타 기업 봉사단과의 차별화를 위해 파견 국가를 추가·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8기 활동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단원 모집, 교육 등을 준비해왔다. ‘라온아띠’ 단원들도 71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만큼 이번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되어 취약계층 아동 언어교육, 장애 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 ‘라온아띠’단원들은 5개월간의 현지 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파견 기간을 5개월로 정한 이유는 일주일에서 한 달 내로 진행되는 단기 봉사단은 현장에 대한 충분한 경험 없이 돌아 올 수 있다. 하지만 1년 이상 장기 파견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라온아띠’ 단원들이 현장을 충분히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KB한글사랑 나누기’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지역에서 해당국가의 언어로 된 한글교재를 개발·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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