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핵심사업 회복 속도 다소 지연 - 메리츠종금證

입력 2012-08-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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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모듈과 LED 등 핵심사업 회복 속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위원은 “LG이노텍의 LED 사업분야에서 3분기 매출이 신모델 증가 및 저가 직하형 제품 공급 본격화로 전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되나 전반적인 TV 수요 약화에 따른 낮은 가동률 수준과 저가 직하형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 성장은 15% 수준으로 당초 예상치 대비 부진하며 핵심 고객사 신모델 출시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LG전자향 제품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채택 증가로 고객사내 점유율은 큰 폭의 상승 예상되며 10메가 이상 고화소는 개발 완료 단계이며 하반기 출시 가능성은 유효하다.

지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480억원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는 404억원이며 카메라모듈 부문이 3분기 실적 변동폭과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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