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장미란 선수는 “바벨 키스는 계획한 것이었나, 아니면 즉석에서 떠오른 생각이었나”라는 질문에 “용상 마지막 3차시기 때, 마음을 다잡고 바벨을 들어 올렸는데, 순식간에 떨어트려서 아쉬움이 컸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내려가기 싫은 마음이 들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경기를 못했다고 해서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내려오는 것은 응원해주신 분들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를 하고 바벨에게도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장미란 선수는 “평소라면 하지 못했을 행동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부끄럽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