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일반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입력 2012-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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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 국제광고제 Effectiveness 부분 그랑프리 창의적 아이디어로 비즈니스에 기여한 최고의 작품

SC은행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가 지난 27일 폐막한 ‘2012 부산국제광고제’ Effectiveness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8일 SC은행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을 일반인들의 목소리로 담아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가 부산 국제광고제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비즈니스에 기여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인 재능기부를 통한 SC만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 사회공헌은 일방적인 기부 혹은 일회적인 봉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SC은행은 다양한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을 확대해 일반인들이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예인과 유명인들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재능기부’를 일반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넓혀준 것.

이를 위해 SC의 종합 광고대행사인 TBWA Korea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을 만드는 과정을 일반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

브루스 헤인즈(Bruce Haines) 부산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은 “굉장히 야심찬 프로젝트로서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반적으로 일방적이고 일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 그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는 심사평을 내놨다.

박종훈 한국SC 전무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계속 실천해나가기 위해 기획됐다”며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가 상까지 받게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스탠다드차타드가 진행할 많은 약속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부산 국제 광고제는 출품작 수가 1만 편을 넘고 참관객 7만 명이 몰리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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