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피해간 영화 '점쟁이들'…"태풍급 흥행 기대한다"

입력 2012-08-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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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연예계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예정된 행사가 취소되고 여러 드라마 촬영 일정이 수정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점쟁이들’(감독 : 신정원, 배급 :NEW)이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강행했다.

28일 오전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점쟁이들’ 제작발표회는 점집 개업식이란 콘셉트로 가수 노라조가 자신들의 히트곡 ‘슈퍼맨’을 영화에 맞게 개사한 '점쟁이송‘ 공연, 케이크 커팅, 이후 주연 배우인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의 런웨이 입장 행사로 진행됐다.

영화 홍보를 맡고 있는 영화인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행사 자체를 옮겨야 하는지 고민했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세를 예견해주는 것이 아닐까란 좋은 징조로 생각하고 강행했다”고 말했다.

‘점쟁이들’은 의문 사건이 벌어지는 한 마을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 전국의 초인적 능력을 지닌 점쟁이들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실리 2km’ ‘차우’를 만든 신정원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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