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바이오 업체인 씨젠이다. 씨젠은 호실적에 힘을 입어 이달 중순부터 연일 빨간불이다. 씨젠의 주가는 1일 4만8900원에서 24일 현재 6만1200원으로 상승했다. 씨젠은 지난 2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61억827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위는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이 차지했다. 24%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초 8만원선을 뚫은 후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면 24일 현재 9만8000원으로 10만원 돌파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장중 1년 신고가인 9만9700원에서 기록하기도 했다.
4위와 5위는 슈프리마와 뷰웍스다. 뷰웍스는 23%를 웃도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해 애널리스트의 추천에 호응했다. 24일 종가는 1만3600원이다. 뷰웍스는 8월 17거래일간 1일을 빼고 기관들이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슈프리마도 증권사 추천 종목 이름값을 했다. 8월 한달간 주가 상승률은 23%다. 1일 1만3950원으로 시작해 24일 현재 1만7000원대를 돌파했다.
KG이니시스도 증권사들이 추천 종목 중 유별난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부터 24일까지 주가는 1670원이나 올라 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4일 현재 주가는 9300원으로 1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미래컴퍼니의 주가도 활짝 폈다. 이달 내내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인 결과 이달 17거래일간 25%이상이 올랐다. 24일 현재 주가는 2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상도 증권사의 추천을 등에 업고 8월 들어 20%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은 올해 대상의 호실적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올려 잡기도 했다.
반면 소형주로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수산중공업은 약세다. 이달 들어 24일 현재 1695원으로 8.6%가 빠진 상태다.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 분석으로 추천을 받은 대한항공도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24일 현재 4만8100원으로 1일 종가와 비교해 2%가량이 하락했다. 케이씨텍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24일 현재 3730원으로 17거래일간 6%이상 빠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