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볼라벤’북상에 급등한 태풍 수혜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폐기물 종합 처리 업체 인선이엔티는 4.62% 하락해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신주로 분류되는 파루는 4.44% 하락해 전날 12%까지 급등한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인 코엔텍은 1.92%, 조비 3.95%, 와이엔텍 3.22%, 효성오앤비 2.98%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관련 테마주들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풍 이후 백신, 비료, 폐기물 처리 등의 수요가 늘 것이란 막연한 기대에 단기 급등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매시 41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이날 낮 12시경에 서울 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과 경기지역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