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직종에서 선정된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지난 1986년 종업원 1명으로 시작한 가내수공업을 종업원 300명,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키운 주인공이다. 그는 꾸준한 기술 개발로 특허·실용신안만 20여건을 받아냈다.
김 명장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만큼 숙련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고, 식품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양성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명장(27명), 우수 숙련기술자(49명), 숙련기술 전수자(4명),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1곳) 등 27개 직종에서 총 27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도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명장으로 선정된 후에도 동일 직종에서 일하면 계속종사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