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IFA 통해 유럽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2-08-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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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ㆍ미용보습기 등 6개 제품 전시

로봇청소기 생산기업 모뉴엘리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최대가전전시회 ‘IFA 2012’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뉴엘은 27일 “로봇청소기, 미용보습기, TV 등 6개 제품을 ‘IFA 2012’에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세일즈 무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뉴엘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IFA에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선보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구체적인 타깃 마케팅을 통해 3개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약 30여개 유럽 기업들과 미팅을 예약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10여개 회사와는 IFA 기간 동안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뉴엘은 이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생활가전제품에 기대하고 있다.

모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로봇청소기(MR7700)과 흡입력을 강화시켜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로봇청소기(MR6500)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방송 전환에 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TV 등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 LED TV 2개 (MTV320ED, MTV320EB) 제품도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음이온과 미세 수분입자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미용보습기와 기능은 추가하면서도 크기가 3분의2로 줄어든 다기능 멀티 플레이어((MOPIX 500S)도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보여주는 전시회 보다는 실질적인 세일즈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뉴엘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 경쟁력,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유럽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뉴엘은 지난 4월 독일 베를린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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