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삼성전자 지분의 4.06%를 보유한 삼성물산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3.78%(2500원)하락한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영업가치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의 민감도는 낮아지고 있으나 주로 삼성전자의 부정적 이슈에 반응도가 컸다”며 “삼성물산 주가의 단기 충격도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삼성전자의 부정적 이슈가 삼성물산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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