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주말 3일 동안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성남 꿈에그린’의 본보기집에 1만50000명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한 때 비가 오는데도 200m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높은 분양열기를 보여줬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 지상 26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812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아파트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4베이(Bay) 구조로 설계했다.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이곳은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고 있어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핵심 학군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2011년부터 입주물량이 거의 없어 전세난이 심하고 매매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분양 전부터 주목받아 왔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5일 발표하고 계약은 내달 10~12일까지 진행한다. 중도금 60%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본보기집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중앙체육공원과 창원호텔 근처에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이 단지는 입지와 학군, 브랜드를 모두 갖췄고 일반분양 수가 126가구로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며 “조합원 매물이 일반분양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등 열기가 뜨거워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166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