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갸루상' 빙의?… 색다른 매력 돋보이는 콘서트 연습 현장 공개

입력 2012-08-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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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재범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콘서트 연습 현장 스케치 영상 속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 대장정을 시작한 임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달 11일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전국투어 ‘해빙(解氷)’의 준비에 바로 돌입했던 임재범은 이번 영상을 통해 공연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와 애정을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콘서트 연습 장면들과 더불어 임재범의 인터뷰, 그리고 6집 발매 쇼케이스 현장에서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짧게나마 엿볼 수 있다.

특히 늦은 밤까지 이어진 연습에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멘붕스쿨’의 갸루상을 흉내내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재범은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스스로를 얼음덩어리라고 생각했다. 주위 사람들로 인해 큰 얼음이 녹아 유빙이 되고 이제 그 유빙이 항상 여러분 곁에 녹아 있는 물로 존재하고 싶다. 콘서트 장에서 보여줄 섬세하고 따뜻한 임재범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면서 “공연만을 위한 비장의 무기도 준비 중이다”란 이야기를 덧붙여 이번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재범 2012 전국투어 ‘해빙(解氷)’은 ‘얼어붙은 섬’, ‘폭풍 속의 항해’, ‘태양’, ‘그리고 바다로의 항해’란 네 가지 구성으로 짜여져 평소 그가 좋아하는 POP 명곡들과 이번 6집 수록곡 등 총 스무 곡 이상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일 광주, 9월 7, 8일에는 서울에 이어 대구, 원주, 전주 등지를 직접 찾아가 임재범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싸이-강남스타일’을 뛰어넘는 신나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만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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