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2병 사촌동생'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중2병은 중학교 2학년 무렵의 청소년들의 심리 상태를 빗댄 용어로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에 빠져 강한 척, 멋진 척 등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허세를 부리는 등의 사람,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학교 2학년인 사촌동생과 글쓴이가 나눈 카톡 대화창이 캡처돼 있다. 글쓴이가 사촌동생에게 "지훈이, 너 내일 바로 큰 집 오냐?"라고 묻자 중2병에 걸린 사촌동생이 "쿠쿡…가긴 합니다만? 간섭하시는군요?(어이) 용건만 말씀해주시죠?"라고 건방지게 답한다.
'중2병'에 걸린 사촌동생의 나이가 실제로도 중학교 2학년의 15세로 밝혀져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허세 어떡하지?" "중2병 제대로 걸렸네" "중2병 아무도 피해갈 수 없다" "사촌형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