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이웃사람’, ‘도둑들’ 잡을까?

입력 2012-08-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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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은 역설적이게도 무관심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지 말한다.
영화 ‘이웃사람’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개봉 첫날 13만 669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가뿐하게 스타트했다. 개봉 전인 21일에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도둑들’과 팽팽하게 맞섰다.

‘이웃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호감은 탄탄한 이야기의 강풀 원작 웹툰의 재미를 배로 살려낸 연출력과 연기파 배우들의 조화에 있다. 이웃에 사는 살인마와 그를 눈치 챈 이웃사람들이라는 설정과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살인마에게 맞서는 이웃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상영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것.

원작과의 싱크로율 100%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완벽한 열연으로 관객들을 더욱 몰입하게 하며 영화의 재미를 완성한다. 이 같은 조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환경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으로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화제 반열에 오른 ‘이웃사람’이 거침없이 질주 중인 ‘도둑들’에 제동을 걸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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