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모집]막오른 2013학년도 입시…수시비중 작년보다 높아져

입력 2012-08-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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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진행 중이다.

올해 수시모집은 200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 중 195개 대학이 시행하며 전체 모집정원 37만7958명의 64.4%인 24만322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5542명이 늘었고 모집정원 대비 선발비율도 2.3% 포인트 높아졌다. 그 만큼 수시모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수시모집은 수능(11월8일) 이전에 지원을 받는 수시 1회차와 수능 이후에 지원을 받는 수시 2회차로 나뉜다.

수시 1회차 원서접수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며 수시 2회차 원서접수는 11월12∼16일이다.

수시 1회차에 주로 시행되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규모는 125개 대학 4만6337명이다. 이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19.1%로 지난해보다 비중이 커졌다.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을 살펴보면 특별전형을 실시한 일부 대학이 지난 16일 이미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오는 9월 3∼5일 접수를 시작해 같은달 8∼11일 마감하는 곳이 많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접수 시작과 마감날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야한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모집에는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원한 대학수가 아니라 지원한 전형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수험생들은 수시 1회차와 2회차를 통틀어 6회 지원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올해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충원 합격자도 등록의사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 같은 유의사항들을 숙지해 수시모집에서 최상의 성과 거둬야 한다. 이투데이는 수험생들이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수시모집 관련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특집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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