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구조를 위해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던 다른 군용트럭도 사고가 났다.
2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5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의 5t 트럭이 전술훈련 후 군부대로 복귀하던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표모(20) 상병이 숨지고, 운전병 채모(20) 상병과 김모(37) 상사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군용 트럭에는 자체 야외 전술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장병 13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난 후 구조를 위해 또 다른 군용차량이 출동했으나 이 차량마저 사고 현장에 5~6㎞ 못미친 지점에서 전도돼 2명이 다쳤다.
현재 경찰과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