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고랭지 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고랭지배추 특별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고랭지배추 재배농가와 사전 계약 재배한 4만6000t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적정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고랭지배추 생산의 일시적 집중으로 인한 가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파종시기를 5~10일 간격으로 조정했기 때문에 가격을 안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7월 하순부터 지속된 고온과 가뭄이 최근 강우 영향으로 해갈됐다”며 “추석 수요까지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