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자신의 첫 기타 '빠니니' 공개… 이름 지어준 이유는?

입력 2012-08-23 14:36수정 2012-08-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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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캡처)

가수 주니엘이 자신의 첫 기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니엘은 22일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가수 김지수는 주니엘의 기타를 보고 “지난 주까지 가져왔던 기타와 다르다”며 궁금해 했다. 이에 주니엘은 “이 기타가 바로 친구, 분신 처럼 여기고 있는 내 첫 기타 빠니니”라고 밝히며 기타 이름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주니엘은 “지민 언니 기타인 ‘바나나’와 자매 기타로 만들어 주기 위해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주니엘과 걸그룹 AOA 리더 지민은 같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습생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다. 지민이 기타에 ‘바나나’란 이름을 지어 부르자 주니엘도 자신의 기타를 ‘빠니니’로 이름 붙였다. 지민은 자신의 기타 색깔이 노란색이어서 TV프로그램 ‘텔레토비’의 캐릭터 나나를 생각하고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니엘은 리한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청취자들은 “Umbrella~rella~rella~ 일라~일라~로 연결되는 것 같다” “이제껏 들은 엄브렐라 중 최고다” “주니엘 영어 발음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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