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 약세…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

입력 2012-08-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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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하고 있다.

전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부양책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한 사실이 공개되며 달러 하락을 부추겼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25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내린 78.53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된 FOMC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사를 내비쳤다.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의원은 앞으로 공개될 지표들이 경기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되도록 빠른 시기에 추가적인 통화조절정책을 펼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조지뱅크의 한스 쿠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 회의록에 제시된 양적완화 가능성이 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하락한 98.53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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