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싸이, 美 생방송 출연…스튜디오 초토화

입력 2012-08-23 13:55수정 2012-08-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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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모닝버즈라이브' 방송캡처
싸이가 태평양을 건너가 사고를 쳤다. 싸이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음악․엔터테인먼트 전물 채널 VH1의 생방송 ‘빅모닝버즈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뒤 진행자들에게 말춤을 전수했다.

‘빅모닝버즈라이브’는 화제의 인물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는 싸이와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에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인 싸이가 스튜디오에 실제로 등장하자 현지 진행자 및 방송 관계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방송중 진행자들이 말춤을 직접 배우기 시작하자 스태프들까지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가 단체로 말춤을 춰 보이는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생방송이 진행됐다.

한편 싸이는 휴식차 방문한 미국에서도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미국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중 장내에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고 경기 이벤트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말춤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5만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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