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핑클빵 비화 공개… 8억짜리 광고 거절한 이유는?

입력 2012-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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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토니안이 과거 유행했던 핑클빵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핑클빵이 원래는 H.O.T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광고 콘티를 봤는데 한 멤버가 빵 분장을 하고 오븐 속에서 '핫 뜨거 핫 뜨거'하는 내용이었다"면서 "당시 H.O.T 이미지가 카리스마, 전사의 후예였기 때문에 빵 옷을 입기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광고 출연료가 8억 원이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그나마 가장 캐릭터가 맞는 멤버 희준에게 의사를 물어봤지만 '진짜 못하겠다'라고 해서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에는 토니안과 배우 이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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