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제안하는 가을 신사복, 그레이와 네이비 수트

입력 2012-08-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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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23일 2021년 가을 신사복 트렌드로 그레이와 네이비 수트를 제안했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올 가을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경제 불황으로 인한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남성상을 강조하는 클래식 테일러드 코트와 수트가 대거 등장했다. 컬러도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느낌의 그레이와 네이비가 남성 정장 핵심 컬러로 제안됐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 실장은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여야 하는 영업직에 근무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고 싶은 고객에게는 그레이 색상에 체크 무늬 패턴 정장을 추천한다”며 “전통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색상으로 여겨지는 네이비 정장에 뿔테 안경을 액세서리로 더하면 보다 지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악세서리로는 ‘포켓 스퀘어(Pocket square)’를 제안했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많지 않아, 직장 남성들 사이에 각양각색의 넥타이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재킷 가슴에 달린 주머니용으로 나온 별도의 행커치프인 ‘포켓 스퀘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나라 로가디스컬렉션 디자인 실장은 “너무 튀지 않고 깔끔한 포켓 스퀘어 연출을 원한다면 셔츠의 색상과 포켓 스퀘어의 색상을 통일 시키는 것이 좋고 진중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면이나 린넨 등의 힘이 있는 소재의 포켓 스퀘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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