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 진출

입력 2012-08-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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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GS샵은 23일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인 GMC와 현지에서 합작사를 설립한데 이어 5일 시험방송을 개시하며 홈쇼핑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GS샵이 지분 40%를 투자한 합작사 이름은 ‘MNC GS 홈쇼핑’으로 채널명은 ‘엠엔씨샵(MNC Shop)’이다.

이로써 GS샵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홈쇼핑사업 벨트를 구축했다. 엠엔씨샵은 유로 위성방송 및 지상파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총 280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현지 사업 파트너인 GMC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장기적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GS샵은 특히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소개,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험 가동중인 이 채널로 이미 락앤락 밀폐용기, 삼익기타, 네오프램 냄비 등 한국 중소기업의 히트상품이 전파를 탔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홈쇼핑 역량을 쏟아부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선진 유통문화를 전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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