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외국인도 매도 행렬…약보합세 출발

수정 2012-08-23 09:22

입력 2012-08-23 09:16

이미정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조정을 받고있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75포인트(0.30%) 내린 1929.44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105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6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53억원, 9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49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기계,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전자, 제조업, 증권, 철강금속 등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다. 현대모비스가 2% 넘게 빠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은 소폭 하락세다. 이에 비해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KB금융, NHN 등은 소폭 상승세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3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8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2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