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3도움' 첼시, 홈 개막전서 레딩에 4-2 역전승

입력 2012-08-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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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SPN 영상 캡처
벨기에 신성 '에당 아자르'(21)의 3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 경기에서 레딩에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트브릿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히 맞섰다.

첼시는 지난 위건전에서도 맹활약한 아자르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아자르는 레딩의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개인기를 펼치다 상대 수비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프랭크 램파드가 성공시키며 첫골로 연결했다.

첼시의 승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가레스 맥클레리가 올린 크로스를 파벨 포그레브냑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딩은 이어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대니 거스리가 그대로 슈팅을 터뜨리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2로 뒤진채 마친 첼시는 후반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분주히 공격적으로 나섰다.

마침내 후반 24분 개리 케이힐이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진 중거리 슈팅이라 골키퍼가 손을 쓸 틈도 없이 레딩의 골문으로 공이 빨려들어갔다.

이후 첼시는 후반 36분 애슐리 콜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을 페르난도 토레스가 통쾌한 역전 골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골키퍼가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역습에 나선 첼시는 수비수 한명만 지키고 있던 골문에 토레스가 침착하게 슈팅을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4-2 첼시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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