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뿔 달린 애벌레…이름도 ‘악마’

입력 2012-08-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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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악마’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생김새의 곤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투브 등에는 악마의 뿔을 가진 애벌레가 담긴 영상이 등장했다.

이 곤충은 머리 이곳저곳에 솟아난 가시 돋친 붉은 색 뿔이 악마와 비슷하다고 해서 ‘히코리 혼드 데블’(히코리 나무에 사는 뿔 달린 악마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며 여름 한철 히코리나무, 호두나무 등의 잎사귀를 먹으며 지내다 땅 속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여름 양 날개 폭이 10~15cm에 이르는 커다란 나방으로 변태한다.

무시무시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이 곤충은 아무런 독성도 지니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곤충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자세히보니 귀엽기도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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