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전국 민방위훈련 실시

입력 2012-08-22 13:44수정 2012-10-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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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적으로 주민이동과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2시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 경보가 설치된 면 지역, 서해 5도와 접경지역에서 동시에 15분간 민방공 대피훈련을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갑작스러운 도발이나 공습에 대비하는 정부훈련인 을지훈련(20~23일)과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강화, 김포, 동두천, 연천,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6개 시ㆍ군에서는 적 포격에 대비해 주민 이동훈련과 대피훈련이 병행 실시된다. 폭우피해가 큰 군산시는 훈련지역에서 제외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이동 중인 사람은 민방위 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서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고속도로나 KTX, 철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다만 시내버스는 갓길에 정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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