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2일 천안아산역 동측 광장에서 아산신도시 1단계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지송 LH 사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는 366만2000㎡의 면적에 2만8000명을 수용하는 저탄소 녹색 중부권 거점도시다.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녹지율도 높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지송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아산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중부권 주거문화 향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LH는 충남도와 아산시 등 중부권이 더욱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아산신도시 2단계인 탕정지구의 보상을 이미 마무리했다. 2011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6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