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증권은 22일 현대상사에 대해 올해 2분기에 1회성 이익인 대손충당금 환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N.R(Not Rated)로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세부 제품별 실적을 보면 전분기 대비 철강을 제외한 제품의 매출액 규모는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계/플랜트 및 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한 마진율 개선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분법평가를 적용한 2분기 순이익은 396억원으로 본사에서 잡아놓은 대손충당금 환입 뿐만 아니라 청도현대조선에서의 대손충당금 환입분이 약 170억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