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조달환', "국가대표 선수 박미영과 올해 꼭 결혼할 것"

입력 2012-08-22 07:12수정 2012-08-22 07:1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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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조달환(32)이 5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인 탁구선수 박미영(32)과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조달환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김홍선 감독)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4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확신을 드린 게 없었다. 다행히 이번 영화에서는 비중있는 배역을 얻어 조금의 확신을 심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조달환 측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탁구선수 유승민의 소개로 박미영 선수와 만나 인연을 맺어왔으며 실제 연내 박미영 선수와 결혼할 예정이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미영 선수는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소속으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1년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조달환은 영화 '두사부일체'(2001) '황산벌'(2003) '두 얼굴의 여친'(2007) 드라마 '남자의 향기'(2003) '해신'(2004) '인현황후의 남자'(2012) 등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이번에 조달환이 출연하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범죄 집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외에도 배우 임창정·최다니엘·조윤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