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강세…1.1원 내린 1134.4원 개장 (종합)

유로화가 달러에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0.19%) 내린 113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하락한 1134.4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이렇다할 모멘트없이 113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22일)공개를 비롯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제조업(현지시간 21일)과 중국 HSBC PMI 제조업(23일)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가 없어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겠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국채 매입의지를 밝혔으나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제동을 걸어 아직까지 환율변동 폭을 움질일만한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다.

고규연 외환은행 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고 외국인 순매수가 주춤하면서 환율변동폭에 영향을 줄만한 모멘트가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 당 1428.54원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