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기성용이 출연 올릭픽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기성용은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 단일팀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함께 맞붙은 것이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처음 영국에 왔을 때 무시를 많이 당했다. 지동원과 박주영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독기를 품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기성용은 “내가 여기서 지면 셀틱에서 무시당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영국은 꼭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영국의 그동안 경기력을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