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주인공 정성화 “꿈꾸던 작품 드디어 만났다”

입력 2012-08-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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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성화, 문종원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 제작 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주인공 장발장 역 정성화, 장발장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자베르 경관역 문종원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과 남자·여자 앙상블과 아역 배우들 전원이 참석했다.

주인공 장발장 역으로 발탁된 정성화는 “어린 시절 선망해오던 작품에 주인공을 맡게되어 영광이다”라며 “장발장 역은 음역대가 높기 때문에 장기간 공연을 위해 충분히 연습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발장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자베르 역의 배우 문종원은 “항상 강한역을 맡아왔지만 자베르는 그 정점에 있는 역할이다. 꿈꾸던 무대인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배우들은 9월부터 약 7주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3일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을 시작해 12월 대구계명아트센터, 내년 2월 부산 센텀시티 내 소향아트센터에서 지방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서울은 내년 4월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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