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감독 토니 스콧, 다리에서 투신 자살 '충격'

입력 2012-08-20 14: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토니 스콧
액션 블록버스터의 장인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영화 감독 토니 스콧이 자살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내 여러 언론에 따르면 스콧 감독은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밝혔다. 향년 68세.

경찰은 다리 아래 강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고, 스콧 감독의 차는 다리 위에 주차돼 있었으면 차안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목격자들은 스콧 감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블레이드 러너’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로메테우스’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의 동생인 토니 스콧은 1986년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을 만들었으며, 최근 후속편 연출을 준비해 왔다.

2009년 ‘펠햄 123’ 2010년 ‘언스토퍼블’을 만든 뒤 제작에만 전념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