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장중 매수로 전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1940선 초반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9포인트(0.21%) 내린 1942.4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6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85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1450억원, 905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35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 보험,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전기전자는 1~2%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NHN은 1~2% 대로 오르고 있다. 이에비해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5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1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