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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론칭한 후발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론칭 초기부터 선호도 높고 대중적인 모델을 내세워 ‘스타 마케팅’을 펼치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웃도어 모델이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라고 할 만큼 요즘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론칭해 브랜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남자 모델이나 전문 산악인을 앞세워 거칠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최근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모델을 기용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친근하고 부드러워 진 것이다.
8월 론칭한 노티카도 이병헌과 최근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오연서를 모델로 발탁해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론칭한 센터폴 역시 김현중과 강소라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박재범을 모델로 내세운 윌리엄스버그, 최민수를 필두로 한 노스케이프 또한 스타 마케팅을 앞세워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각 브랜드들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남성 모델이나 남남 커플 모델에서 여성 모델을 함께 기용하여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인성이 단독으로 활동하던 블랙야크는 지난 시즌 한효주를 새로운 여성 모델로 발탁했으며 밀레도 엄태웅 외 고아라가 새로운 모델로 활동하며 상큼한 매력을 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네파는 기존모델인 2PM에 영화 ‘은교’로 알려진 배우 김고은을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