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수요 2030년에는 37% 증가

입력 2012-08-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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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박의 건조 수요가 2030년에는 연평균 기준으로 현재보다 37% 가량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조선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2 조선자료집’에 따르면 2009~2020년 동안 전 세계 신조선 건조 수요는 연평균 5900만 총톤수(GT)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2020~2025년에는 연평균 6710만GT, 2025~2030년에는 연평균 8100만GT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2025~2030년 신조선 수요량은 2009~2020년에 비해 37.3%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컨테이너선과 석유제품운반선인 탱커의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컨테이너선의 연평균 건조수요는 2009~2020년 연평균 1320만GT에서 2025년께에는 2470만GT로 1.9배 증가한다. 같은 기간 탱커는 970만GT에서 1780만GT로 1.8배 성장한다. 반면 벌커와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수요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조선협회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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