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7130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비가 내려 더 이상 경기를 중단했다. 순연된 경기는 이날 밤 10시에 재개된다.
경기가 중단된 현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4라운드 4개홀을 끝낸 뒤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5개홀을 마친 팀 클라크(남아공)와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선두를 추격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쳐 중위권에 머물러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이 어려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