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패션]윤상현-지진희-이상우-료헤이, 여심 훔치는 패션

입력 2012-08-20 08:07수정 2012-08-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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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아일랜드
지난 8월 8일 오후 도산공원 앞 보나세라에서 스톤아일랜드 30주년 행사에 지진희, 윤상현, 이상우, 오타니 료헤이가 참석했다. 이들 배우 넷은 행사장에 참석해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진희는 가벼운 밀리터리 무드의 아웃포켓이 있는 리넨셔츠에 블랙팬츠를 매치했다. 전 시즌부터 지속되고 있는 밀리터리 콘셉트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소프트하게 변형되고 있어 남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윤상현은 상하의 모두 블랙 블랙 패션으로 세련된 도시 남자룩을 자랑했다. 올 블랙 패션은 자칫 밋밋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기에 스타일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소재의 중요성이 크다. 윤상현은 광택감 있는 팬츠와 니트 소재의 상의를 선택함으로써 평범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시크룩을 완성했다.

이상우 역시 댄디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깔끔하게 롤업한 블랙셔츠는 단단해보이고 테이퍼트진은 스마트해보인다. 신경안쓴듯 신경쓴 그의 패션은 여자들의 워너비패션이다.

이와는 반대로 료헤이는 밝은 색상, 실루엣이 은은히 드러나는 니트에 오프 화이프 색상의 팬츠 매치를 통해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도시남자로서의 따뜻하고 차분한 감성을 전달했다.

베이지계열의 색상은 비단 여름과 봄에만 어울리는 컬러는 아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부드럽고 배려심 깊은 성품을 나타낼 때에 효과적인 색상이다. 상대방에 신뢰를 주는 베이지, 화이트계열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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