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스마트기기 강자인 애플, 삼성전자향 납품이 하반기에 확대되고 향후 태블릿PC 시장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삼성전자 갤럭시S3향 출하 뿐만 아니라 애플향 출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폰 신제품향 출하가 7월부터 시작됐고 아이패드 신제품향 출하가 8월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플향 매출 배중은 2분기 35%에서 3분기 47%(사상 최대)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아마존 킨들파이어 신제품향 출하도 7월부터 시작돼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신공장의 완전 가동이 8월부터 될 전망인 가운데 이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설비투자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