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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약 2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에미넴 내한 공연에는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가수 알렉스, 개리, 배우 이희준, 개그우먼 안선영 등이 객석에 앉아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안선영은 관람 중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올려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지만 거침없는 입담과 속사포 랩을 선보인 에미넴은 이날 이례적으로 관객을 향해 하트를 그려보였다. 공연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사는 하지 않았으며, 중간 중간 멘트에도 욕설이 섞여있어 우려를 샀지만 객석의 2만 여 관중은 뜨겁게 환호하며 “역시 힙합의 제왕”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대카드가 주최한 이번 슈퍼콘서트는 힙합 뮤지션의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