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해리 포터 시리즈를 꺾고 최단 기간 동안 최다 판매한 도서로 자리매김하는 등 출판계의 기록을 갈아치운 책으로 주목받는 이 책은 27살 백만장자와 21세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관능적인 묘사로 전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20·30대 여성들의 공감과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의 구매 독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30대 여성이 37.6%로 가장 활발하게 도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40대 여성(21.5%), 20대 여성(19.5%)이 뒤를 이었다. 여성이 전체 독자의 82%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출간될 2부와 3부 역시 1부의 열기를 이어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그레이 열풍에 밀려 ‘은교’와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4, 5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무더운 날씨와 올림픽의 열기에 지친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다양한 장르소설들의 인기가 높았던 한 주였다. 30위 권 안에 장르소설이 20권이나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