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새로운 캐스팅으로 흥행 질주에 가속

입력 2012-08-19 13: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설앤컴퍼니
브로드웨이에서 날아온 새로운 피에로가 한국을 사로잡았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종연이 6주 밖에 남지 않은 지금 막바지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교체된 남자주인공 피에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위키드’ 공연을 끝낸 직후 한국 공연에 합류한 리처드 H 블레이크는 지난 7일부터 관객들과 만났다. 짧은 적응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날부터 브로드웨이 최정상의 배우다운 무대를 여지없이 보여주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첫 공연 이후 리처드 H 블레이크는 “한국 관객 문화는 너무 멋졌다. 특히 커튼 콜 때 관객 분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쳐주시고 환호해주시던 모습이 나에겐 큰 감동이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처드 H 블레이크와 엘파바가 부른 ‘위키드’의 러브송 ‘As Long as You’re Mine‘(너와 함께 하는 동안)은 올해 브로드웨이 관객이 뽑은 최고의 러브송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새로운 캐스팅으로 또 다른 마법의 무대를 선사할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스토리와 웃음과 감동, 깊이 있는 인생철학까지 담아낸 작품이다. ‘위키드’는 현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