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투어 플레이오프 출전 '불투명'

입력 2012-08-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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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AP연합)
양용은(40·KB금융그룹)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7130야드)에서 열린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양용은은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41위로 6계단순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다음 주에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으려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양용은은 이 대회 전까지 129위를 기록 중이다.

양용은은 다른 선수들의 순위 변화까지 고려해 최소한 25~29위 정도의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성을 열수 있다.

이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윔덤 챔피언십 선두로 나섰다. 가르시아가 14언더파 196타 단독 1위에 자리한 가운데 버드 컬리(미국)와 팀 클라크(남아공)가 1타 차 공동 2위(13언더파 197타)로 뒤를 쫓고 있다.

리처드 리(24)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고, 존 허(22)는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2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6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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