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는 19일 경선과 관련, “끝까지 아름답게 잘 마무리 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마친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지난 한달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께 약속한 것들을 다 잘 지켜서 새누리당 경선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될 경우 계획을 묻자 “이번에 되면 구상한 것,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수도권과 2040세대로의 외연 확대 복안’을 묻는 질문엔 “그냥 이렇게 말씀하는 것과 현장은 굉장히 온도차가 크다”며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많이 만나고, 얘기도 많이 들으면 저는 그 분들로부터도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더 만나고 대화의 기회를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