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08-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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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17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사옥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건강증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레일이 지난 4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발족한 ‘휴먼에러 연구위원회’의 연구 과정 중 하나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특히 사상사고 등을 경험한 후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에 대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가 되도록 최초로 시도하는 지원책이라고 사회측이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철도 운행과 직결되는 업무현장에서 근무하는 코레일 직원들이 전문적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코레일 직원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검사 실시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직원에 대해 완치될 때까지 삼성서울병원 전문의 진료 제공 등이다.

고속철도(KTX) 등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의료사업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휴먼에러 연구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한 치료 결과를 토대로 직원 인적 오류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근본적인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코레일 직원의 건강증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의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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